참포도나무병원

척추는 신체의 중심에 위치하면서 몸을 지탱하는 기둥 역할을 하는 기관입니다

앞뒤에서 보면 일직선 배열을 하고 옆에서 보면 경추와 요추는 앞으로 휘어져 있고, 흉추와 천추는 뒤로 휘어져 있는 굴곡을 보입니다

이러한 척추 배열이 정상에서 벗어나 변형되는 형태에 따라 척추 전만증, 후만증, 측만증으로 나눌 수 있고 그 중 가장 많이 발생하는 척추 측만증 이란 척추가 해부학적인 정중앙의 축으로부터 측방으로 10도 이상 만곡, 혹은 편위 되어 있는 상태를 말합니다

척추 측만증 이란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는데 일반적으로 어려서 다리 골절 후 발생한 양측 다리 길이의 차이로 인해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진 상태로 생활을 하거나 바이올린이나 플루트 연주와 같이 한쪽 방향으로 기울진 자세로 악기 연주를 장시간 할 경우, 또는 한쪽 어깨에만 무거운 가방을 메는 습관이나 다리를 꼬는 습관 등으로 인해 형성되는 경우가 첫번째 입니다

이는 대부분 원인 교정을 통해 되돌릴 수 있죠

또 다른 경우는 선천적으로 척추체의 변형 등에 의해 발생하는 선천성 척추 측만증, 신경질환이나 근육병증 등에 의해 발생하는 신경근육성 척추 측만증, 신경섬유종 질환에 동반되는 신경섬유종증 척추 측만증, 원인을 알 수 없는 특발성 척추 측만증으로 나눌 수 있는데 이는 척추의 비가역적인 삼차원적 변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첫번째의 경우에는 바른 자세와 운동, 깔창의 사용 등을 통하여 교정이 가능한 반면 두번째의 경우에는 몸통 보조기 착용만이 더 이상의 악화를 예방하는 효과를 보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허나 보조기 치료에도 불구하고 휘어진 각도가 심하다면 수술적인 치료가 요구될 수 있으니 궁금한 점은 상담을 통해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