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포도나무병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날이 많은 겨울철에는 관절도 뻣뻣해져 다른 계절보다 다칠 확률이 높습니다

관절질환이라 하면 과거에는 노인성 질환이라고 알려져 있었으나. 최근에는 젊은 층도 발병률이 높아져 안심할 수 없습니다

특히 겨울철이 되면 손목의 통증이나 손목 저림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대부분 혈액순환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가볍게 넘겨버리기 일쑤입니다

하지만 손목에 일어나는 통증은 여러 질환의 증상일 수 있으니 잘 살펴보는 것이 적합합니다

왼쪽 손저림으로 인해 의심할 수 있는 대표적인 질환은 손목터널 증후군, 목디스크, 근막통 증후군 등이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의 정식명칭은 수근관 증후군으로 손목 앞쪽에 있는 통로인 수근관이 좁아져 발생하죠

반복적인 손목 사용으로 손목 힘줄에 염증이 생기거나 인대가 두꺼워져 압력이 올라가면 손목 신경이 눌리게 되고, 이로 인해 신경의 혈액순환이 저하되면서 손목이 저리게 되는 것입니다

손목터널증후군 치료는 단계별로 진행되는데 증상이 경미한 초기에는 휴식과 마사지 치료를 실시하면 호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치료로 효과가 없을 땐 약물치료와 주사치료를 진행할 수 있으며 이 마저도 효과가 없다면 수술을 진행해야 합니다

수술이라고 하니 부담감부터 갖는 분들이 계실 수 있는데 이는 10분 정도로 짧은 소요시간과 손바닥 손금을 따라 절개하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없으며 수술 후 2-3일 정도면 간단한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빠른 일상복귀를 할 수 있으니 너무 부담은 갖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손목통증과 손저림은 일상생활에서 자주 일어날 수 있는 증상이지만 관절염이나 디스크의 초기 증상 일수도 있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다면 초기에 진단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해야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라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