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포도나무병원

안녕하세요 참포도나무병원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족저근막염치료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을이 되면서 유난히 발바닥 통증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완연한 가을날씨에 등산, 골프, 마라톤 등을 즐기면서 발바닥에 충격이 가해지는 시간이 늘어났기 때문이죠

산행이나 마라톤은 적게는 4km 많게는 10km까지 걷거나 뛰게 되는데 체중의 80%에 달하는 하중이 지속적으로 발에 가해지면서 발바닥 통증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만일 이러한 활동을 한 다음 날 아침에 일어나 바닥을 디뎠을 때 발뒤꿈치 안쪽에 찌릿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족저근막은 발가락과 발뒤꿈치뼈를 잇는 단단한 섬유조직으로 발바닥의 아치 형태를 유지하고 뛰고 걸을 때 충격을 흡수하는 역할을 합니다

헌데 과도한 운동으로 인해 족저근막에 반복적인 미세손상이 가해지면 염증과 통증을 동반한 족저근막염이 생길 수 있는 것이죠

금방 낫겠지라는 생각에 증상을 오랜 기간 방치할 경우 만성화가되어 장기간 통증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이고 비정상적인 보행으로 인해 무릎, 고관절, 허리에까지 2차적인 이상을 초래할 수 있어 가급적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초기 족저근막염치료방법은 발바닥 스트레칭, 체외충격파, 보조기, 주사치료와 같은 보존적인 방법을 시행하며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증상이 호전될 수 있습니다

허나 이러한 비수술적인 족저근막염치료방법을 6개월에서 12개월 이상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증상이 지속된다면 수술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관절내시경을 이용한 비절개 족저근막 부분절제술이 있어 오랫동안 입원 할 필요가 없음은 물론이고 절개부위 2차 감염 역시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