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포도나무병원

갑작스럽게 무리한 활동을 하거나, 오랜 시간 일어선 자세를 유지하다 보면 발바닥 통증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갑작스럽게 이러한 통증이 나타났다가 저절로 사라지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고 장시간 지속된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족저근막염이란 발바닥에 있는 근육을 감싸고 있는 막에 염증이 생긴 것을 의미하는데 통증은 물론이고 걸음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심할 경우에는 무릎이나 허리 등에도 이상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그렇다면 족저근막염이 생기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유는 다양할 수 있는데 먼저 선천적인 이상으로 발바닥 구조에 문제가 있을 때 나타날 수 있는데 흔히 평발로 불리는 사람이나 다리 길이가 차이 나는 사람들이 대표적입니다.

이 외에도 운동을 하지 않던 사람이 무리하게 운동을 했을 때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치료는 생각보다 간단할 수 있는데 초기라면 활동량을 최대한으로 줄이고 안정을 취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이와 더불어 물리치료나 약물치료, 체외충격파 치료 등을 진행해 볼 수 있죠.

체외충격파 치료는 병변이 있는 곳에 에너지의 범위와 깊이를 조절하여 1,000~2,000회 충격파를 가하는데 보통 저 에너지의 충격파로 시작해 환자의 상태에 따라 충격파의 에너지를 서서히 올려줍니다.

그러면 강력한 압력의 반복에 의해 새로운 혈관의 생성이 촉진되어 퇴화 조직을 재생시킴으로써 통증을 감소시키고 염증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이죠.

만일 이러한 치료로 개선이 되지 않을 땐 수술이 필요할 수 있는데 수술의 경우에는 의료진과 충분한 상의 후 결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족저근막염은 치료와 동시에 본인 스스로 생활습관의 개선이 필요합니다.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기 위해 비만이신 분들은 다이어트가 필수적이며, 무리한 운동은 금물입니다.

뿐만 아니라 족저 근막염 깔창이나 쿠션이 충분한 신발을 신어 발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여성분들의 경우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하이힐을 신는 분들이 많은데 하이힐은 족저근막염에 특히 좋지 못한 신발이 될 수 있으니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