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손목터널증후군을 호소하는 환자분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현대 사회에 필수가 된 컴퓨터와 스마트 기기가 손목터널증후군발생의 큰 몫을 담당하고 있는 있는데요.
스마트 기기는 장시간 사용하는 경우기 때문에, 잘못된 자세를 고치지 않는다면 자칫 여러 근골격계 질환으로 이어질 수도 있는데 대표적인게 바로 손목터널증후군이죠.
사람 손목 안에는 뼈와 인대로 둘러싸인 터널이 있고 그 터널안으로 손가락을 구부리는 굽힘힘줄과 손바닥의 감각을 담당하는 정중신경이 지나가는데 손목터널증후군은 이 통로가 여러 원인으로 좁아지거나 내부압력이 증가하면서 여기를 지나가는 정중신경이 눌리면서 손목통증이 발생되는 질환입니다.
새끼손가락을 제외한 정중신경의 지배영역인 엄지, 검지, 중지, 손바닥 부위가 저리고 타는 듯한 통증과 손저림, 물건을 잡아도 감촉을 느끼지 못하는 등 이상감각이 나타나며 저린증상이 주로 밤에 찾아와 잠에서 깰 정도로 손이 저리기도 합니다.
양쪽 손목을 손등이 서로 맞닿도록 구부린 상태에서 1분 이내에 엄지, 검지, 중지 부위에 저린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손목터널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조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감각이 떨어지고 손의 힘이 약해지기도 하는데요. 만약 수술시기가 늦어지면 손목터널을 수술로 넓힌다고 해도 저린증상이 남아 있거나 손의 힘을 회복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등 완전한 기능호전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수술은 손목 부위를 2㎝ 정도 절개한 후 정중신경을 누르고 있는 인대를 제거하고 봉합하는 손목터널절제술이 시행됩니다.
손목터널 중 인대가 누르고 있는 부위를 작게 절개, 신경을 압박하는 손목인대를 잘라 손저림의 원인을 제거하는 방법입니다.
보통 절제한다고 말하면 환자들은 지레 겁을 먹지만, 치료를 위해 인대를 잘라 준다고 해도 손목을 움직이거나 활동하시는 데 지장를 주지는 않습니다.
한쪽 손을 수술하는 데 5분 정도 걸리며, 손금을 따라 1~2cm 절개해 수술하므로 흉터가 거의 남지 않으며 수술 후 손목에 받치는 부목은 1주일 정도면 충분할 수 있어 일상 생활에 큰 방해가 되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목의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동작이 주요 발병원인인 만큼 평소 손 근육을 이완하는 스트레칭을 생활화하고 일상 속에서 손목을 보호하는 습관을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그 밖에 궁금한 점은 상담을 통해 확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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