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지않아 날이 풀리면 야외 활동이 증가할 것입니다
한겨울 움츠렸던 몸이 갑작스런 운동량의 증가에 따라 손상이 되는 경우도 있고 뻣뻣한 근육이나 인대가 다치는 손상인 염좌가 더불어 증가합니다
특히 발목 염좌는 운동 외에도 고르지 않는 바닥을 걷거나 계단을 내려오는 도중에도 흔히 발생하는데
적절한 치료가 되지 않고 방치되는 경우, 간혹 발목 관절의 불안정성이 남게되며 이런 경우 염좌가 반복적으로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염좌는 관절이 불안정하지 않게 뼈와 뼈를 이어주며 관절을 지지해주는 구조물인 인대가 외부 충격 등으로 인해 늘어나거나 일부 찢어지는 상태를 일컫습니다
손상 정도에 따라 3단계로 구분하는데 1도 염좌는 인대 섬유의 파열없이 주변 조직의 손상만 있는 경우를, 2도 염좌는 인대의 부분 파열이 일어난 상태를, 3도 염좌는 인대의 완전 파열이 있어 인대의 연결 상태가 끊어져 해당 관절의 불안정성이 있는 경우를 말합니다
발목 염좌 치료의 경우 급성일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는 드물지만 적절한 보존적 치료에도 불구하고 통증, 부종이 지속되거나 만성적인 불안정성이 있을 경우엔 수술이 고려될 수 있습니다
급성 염좌라도 3도 염좌나 만성 염좌의 경우엔 증상의 정도와 환자의 활동 정도에 따라 치료 방침을 결정하는 것이죠
대부분의 발목 염좌 치료는 4~6주간의 보존적 치료를 시행할 경우 호전됩니다 허나 대략 10% 환자에서 만성 발목관절 불안정이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그 밖에 궁금한 점은 상담을 통해 확인해보시기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