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포도나무병원

안녕하세요 참포도나무병원입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경추 추간판탈출증이라 불리는 목디스크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원래 목뼈는 완만한 C자 모양이 정상입니다

이 모양이 유지되면 충격을 잘 흡수해 목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여 주는데요

그런데 오랜 시간 목을 앞으로 빼거나 숙이면 목뼈가 점점 일자 모양에 가까워지고 그럴수록 목에 가해지는 충격을 완화시키지 못해 목디스크가 발생할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따라서 어떤 경우에든 고개를 숙이거나 앞으로 빼는 자세를 오래 유지하지 않도록 조심하고 특히 흔들리는 전철이나 버스 안에서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이나 책을 보면 목에 걸리는 부담이 배가 되므로 되도록 삼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흔히 ‘뒷목이 당긴다’는 말처럼 뒷목에 통증이 있을 때 목디스크를 걱정하게 되는데요

목디스크는 목통증 뿐만 아니라 발생부위에 따라 두통이나 어깨통증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손저림 증상으로 볼펜이나 젓가락을 잡는 것 조차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심지어 목디스크 증상을 방치할 경우 전신마비까지 초래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디스크가 튀어나온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기본적인 물리치료나 도수치료, 견인치료, 주사치료 등을 통해 디스크가 원래대로 들어가도록 유도하여 치료합니다
 

그러나 이와 같은 치료로  효과가 없을 경우 수술에 앞서 경추신경유착박리술, 고주파수핵감압술 등의 비수술치료를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만약 비수술 치료로도 해결이 안되는 경우 튀어나온 디스크를 제거하는 목디스크 수술이나 인공디스크 치환술과 같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사람들은 비수술로 문제를 하고 있으며, 95% 이상이 비수술치료의 대상자가 될 수 있으니 문제가 심각해지기 전에 목디스크 초기 치료 진행해보시기 바라겠습니다